-
불황·갈등 저 너머에 어렴풋한 희망도
워런 버핏은 2007년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불황을 예언하면서 젊은 앵커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당신 나이면 (죽을 때까지) 불황을 6~7번 더 겪을 것이다.” 다른 자리에선
-
타고난 CEO는 불같이 급하고 독선적
말콤 글래드웰. (사진= 마이크임팩트 제공) 잉바르 캄프라드(Ingvar Kamprad)라는 사업가가 있다. 1950년대 스웨덴에서 가구 사업을 시작했다. 가구를 만들 때 가장 큰
-
김영록, 증인채택 관련 "기업총수도 예외없어"
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직무대행인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국정감사 증인채택 협상과 관련해 "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기업총수라 해서 만인 앞에 평등한 법 앞에
-
의료계 전 직역, 원탁회의 하자
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. 이번 의료계 투쟁을 통해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만큼 시급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. 조인성 회장은 "
-
입학생 셋 중 하나 탈락 … 절박한 전문대졸, 박사들 제치고 졸업
지난해 3월 40명으로 시작했던 ‘창업기업가 사관학교(IEA)’ 1기의 졸업생은 27명뿐이다. 졸업률 67.5%. 치열함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매 학기 정원의 10%를 성적순으로
-
위기의 노환규 회장, 의료계 지도자들 '불신임' 경고
의료계 지도자들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을 언급하고 나섰다. 독단적인 회무운영에 대한 불만이 불신임안의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. 의협 대의원회 임원진과 시도의사회장, 각
-
잡스 유산이 되레 짐 되나 …‘모범생’ 쿡의 고민
‘모순적 인간’이었던 천재는 떠났다. 사람들은 그가 남긴 혁신의 사과 열매에 찬사를 날렸지만 후임자는 이와 함께 모순도 물려받았다. 자유로운 혁신과 막무가내의 독선이 공존했던 애플
-
[노트북을 열며] 홍준표, 무상급식 트라우마 극복할까
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강점과 약점이 뚜렷한 정치인이다. 청렴하고 서민적인 이미지에다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시원시원한 화법은 그를 여권의 지도급 인사로 키운 원동
-
[사설] 거짓 선동과 궤변은 토론이 아니다
무릇 선거전 토론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진실에 기초해야 한다. 또한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한다면 아예 생산적인 토론은 불가능하다. 두 차례 대선 TV토론에서 통합진보당
-
[책꽂이]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外
[인문·사회]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(고지현·김원식 외 7인 지음, 사월의책, 304쪽, 2만원)=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이 기획한 ‘사회비판총서’ 첫권. 자본주의 사회의 허구성을
-
잡스가 되고 싶은 CEO … 독설만 퍼붓지 말고 영감을 줘라
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처럼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독선적이어야 할까. 잡스 타계 이후 그에 대한 전기 『스티브 잡스』를 읽은 경영자들의 고민이다. 독설을 쏟아내고 직원을 함부로
-
‘인간성’ 깔아뭉갠 악마성 VS ‘인간 삶’ 향상시킨 천재성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올가을 최고 베스트셀러에 올라선 『스티브 잡스(Steve Jobs)』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(1955~2011)가
-
‘인간성’ 깔아뭉갠 악마성 VS ‘인간 삶’ 향상시킨 천재성
“그녀가 나하고만 잤겠나” … 자기 딸 낳은 여친 버려잡스는 딸을 낳은 여자친구에게 매춘부 이미지를 씌운 남자였다. 91년 로런 파월과 결혼 당시 그는 이미 ‘리사(Lisa)’라는
-
세계는 잡스의 죽음을 그의 창조물 통해 알았다
5일(현지시간) 숨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(오른쪽)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애플 세계개발자회의에 부인 로런 파월 잡스와 함께 참석했을 때의 모습. 당시
-
“시장 독선 안돼” 대구시의회 추경안 부결
권기일 예결위원장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사이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. 시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(추경예산안)을 시의회가 부결했기 때문이다. 이는 시의회가 출범한 19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잡스와 애플 35년
지난달 24일 애플의 스티브 잡스(56) 창업자가 최고경영자(CEO)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 미국은 물론 세계 정보기술(IT) 업계를 술렁이게 한 빅 뉴스였죠. 수백만 ‘광신도’
-
“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”
‘정보기술(IT) 문화의 구루’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직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25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엔 그에 대한 찬사의 글이 넘쳐났다. 췌장암과 싸워온 지 7년.
-
[J 스페셜 - 목요문화산책] 21세기 ‘증오 페스트’…카뮈는 예견했을까
그림 ① 죽음의 승리 - 부분(1562), 피터르 브뤼헐(1525~1569) 작, 나무판자에 유채, 117x162cm, 프라도 박물관, 마드리드.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 “악(
-
[해외칼럼] 미국, 자본주의 체제 맞나
마크 로하버드 로스쿨 교수 경제체제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눈다면 미국은 강력한 자본주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국영기업 수가 적고 국가가 기업활동에 간여
-
2세 경영자로 산다는 것 >> 50명에게 물었다
2세 경영자들은 경영수업의 멘토, 존경하는 인물, 그리고 넘어서고 싶은 존재로 아버지를 꼽았다. 포브스코리아는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2세 50명에게 ‘차세대 경영자
-
사회적 자본
“잃어버린 20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‘사회적 자본’ 저수지는 마르지 않았음이 확인됐다. 일본은 이번 재난으로 죽지 않을 것이며 더 강해진 모습으로 재기할 것이다.”동일본 대지진
-
부산 사립대 ‘2세 경영’ 잇달아
부산지역 사립대의 설립자 2세들이 잇따라 총장을 맡으며 학교 경영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. 부산외국어대 정해린 총장이 21일 취임했다. 학교법인 성지학원 정태성 설립자의 아들인
-
새벽 4시30분 전팀원에 e-메일 띄우며 일과 시작하는 독신남 쿡
애플의 한 임원은 2009년 미국 시사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. “스티브 잡스가 제품 개발을 이끌었다면, 팀 쿡은 회사를 현금 더미로 만든 사람이다.” 병가를 낸 잡
-
권력 다툼 중이라도 ‘동업자 미덕’은 지킨다
전 골드먼삭스 CEO 존 코자인 사내정치(Office Politics)는 기업 내 권력투쟁을 의미한다. 미국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에서는 잦은 일이다. 잭 웰치 전 GE 회장은 2